3주 전 쯤 특가로 나와서 구매 대란이 일었던 시기에 주문한, 레노버 P11 Wifi 버전 글로벌롬 (일반. 프로 아님).

거의 3주 걸려서 드디어 받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 저기 알아봤더니 처음에는 LTE롬으로 깔아야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는 둥 말이 많더니, 받을 때 쯤 되니까 그냥 와이파이 버전 글로벌롬에 국가 코드만 설정하면 된다는 말이 돌더군요.

판매사에서 글로벌롬으로 설치해서 보내주었지만, 찜찜하니까 그냥 최신 글로벌롬을 받아서 설치하기로 결정.

검색 결과 (https://blog.naver.com/roxjffla/222487785108) 를 참고하여, QPST도 깔고, 퀄컴 드라이버도 깔고 한 다음,

[볼륨 업 버튼 누른 채로 USB 연결] 하는 방법으로 시도를 했는데 가뿐하게 실패.....

 

몇 번 더 해봐도 안되길래, 에러 메시지로 검색 (Get Partition Files Failed:MetaCli not found !!!) 했더니,

역시 선구자분이 계시더라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6470699)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이미 설치되어 있기에, P11을 켠 다음 노트북과 연결한 뒤, cmd 창을 띄우고 설명대로 [adb reboot edl] 을 입력!

에러가 나옵니다. 알고 보니 태블릿에서 [USB 디버깅 수락 확인]을 안 눌러줬네요.

확인을 누른 다음, [adb reboot edl] 입력했더니 아무 일 없이 프롬프트가 나오고,

QFIL에서 [Download Contents] 클릭했더니 꽤 빠르게 새 롬이 올라갑니다.

그 뒤론 자동으로 설치가 되고 잘 켜지더군요.

 

처음 사용 시의 설정은 잽싸게 대충 넘기고, 국가코드 변경을 해줍니다 (https://blog.naver.com/roxjffla/222487785108)

설정 > 검색 > ####6030# 을 타이핑 한 다음 나오는 창에서 [KR Korea] 를 선택하면 국가코드를 한국으로 초기화 합니다. (태블릿 초기화 됨)

 

이 뒤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업데이트도 잘 되고 (넷플릭스) 특별히 문제 없어 보입니다.

집에 있는 갤럭시 A7과 비교해 보았을 때, 일단 화면이 쨍하고 화질에서는 확실히 P11이 좋더군요.

AP가 같아서 성능 자체야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고, 배터리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 처음에 생각보다 쓸데없는 앱이 많이 깔리긴 하더군요. 지우느라 귀찮았음...

 

가격과 화질에서 P11이 좋고,

신뢰도와 사후관리, 편의성 측면에선 갤A7이 좋다고 봅니다.

 

중국산도 괜찮고, IT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면 P11, 그 외에는 갤A7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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